중국에서 이쪽 분야에서 일해온지 꽤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일하고 있는 업체자체도 중국에서 꽤나(무지) 큰 업체이기 때문에,
이들과 일을 하고 싶어 하거나 이미 일을 진행하고 있는 서양업체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들을 볼때 마다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저들은 여기 올때 어떤 생각을 하고 올까? 입니다.
두번재 드는 생각은
"많이 실망햇겠군."입니다.
현지에서 바라보는 중국의 UI관련 시장상황은 관심은 너무 많지만 아직 성숙되지 않는 시장입니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시장의 흐름에 발맞추기도 너무 바빠, 무언가를 진득하게 살펴볼 시간 없이
우선 질러보자라는 식의 업무가 많습니다.
머 한국도 비슷하긴 하지만 한국과는 또 다른게, 전혀 생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중국의 업체들이 원하는건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고 그 후의 효과를 위해 계획을 짜는 것보다는,
우선 당장 눈에 보이는 이득이나, 효과를 위해 일을 하길 원하죠. 대부분의 경우 장기간의 계획이 없다는 겁니다. 아직까지는....
그래서 우린 이런 UI를 하기 위해 머머머를 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떻게 한다라는
통상적이며 이상적인 UI소개를 하고 자기들의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업체를 보면
"또 처음에 한참 고생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중국업체들은 UI라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인식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GUI 내용 중 비주얼 디자인이 UI의 모든것인냥 생각해버립니다. UX라는 부분은 아직 너무 먼 이야기구요.
이들과 좀 더 효과적인 UI업무를 하기위해서는 머가어쩌고 저쨋다는 이론적인 중심에서 벗어나 실무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에 고집을 부려 관철 시킬려고만 하지말고, 천천히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느린 과정을 받아드리지 못하면 나가 떨어집니다.
"중국은 마인드가 없어서 일을 못하겠어" 면 보다는, 이 시장에 맞춰서 알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거죠.
이야기가 딴데로 새는 군요.
다시 돌아가서 중국에 오는 국외(특히 서양) UI 회사들이 과연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가 아주 궁금하다는 겁니다.
오늘도 Frog라는 아주 걸출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위해 회사소개하러 왔길래 주절주절 생각나는데로 적어봅니다
Frog 상하이에서 왔네요.
노란아저씨 한명이랑, 중국 담당자 한명이 같이 왔는데 노란 아저씨는 티셔츠 그냥 입고 왔네요. 원래 그러고 미팅 다니나?????
이런 회사 올때마다 노란 아저씨들은 그냥 얼굴마담 같다는 느낌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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