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영웅화"류의 책도 그닥 좋아 하지 않습니다.
어린 고등학생 시절 어머니께서 사다 주신 홍정욱의 "7막 7장"이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나이 어린시절 어찌보면 과대포장된 그의 감동적인 하버드 일기가 그 책을 읽은 모든 학생들과
그들의 어머니에게 파장을 일으켰었지요. 저 또한 머가 머지?라는 판단을 정확하게 하지 못했을 시기에
읽었기 때문에 아주 단순히 그의 열정적인 것 같은 삶을 동경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게 그정도로 파급을 일으킬 내용이었던가? 싶기도 합니다.
그 후로는 그런류의 책에 대해 거부반응을 가지고 있고, 또 머 사회적 반감이랄까 그런것도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읽었던 책 중 "중국의 No.1 기업, 하이얼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라는 책이 있었고,
오늘 "딜리셔스 샌드위치"라는 책을 완독했습니다. 하이얼 관련책은 정말로 너무너무 유치할 정도의
수퍼맨일기입니다. 장루이민의 활약상은 알겠는데, 그 책을 쓴 저자의 태도가 고까운거죠.
그건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고....
딜리셔스 샌드위치는 그런 영웅화를 내비치는 책은 전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뜻 옆에서 쳐다보면
어떤 특정 인물 대신 "뉴욕"이라는 특정 지역으로 대치한 영웅화로 보이기도 합니다.
술술 잘 읽히기는 하는데, 내용들이 가끔 또 고까운 느낌을 주는거죠.
하지만 30중반을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섬찟섬찟 뒤돌아 보게하는 내용들도 많이 있습니다.
뒤돌아 보게하는 명사들의 인용된 문구도 보이구요.
무슨 내용이든 자기가 받아드리기 나름이니, 한번씩 훓어보세요.
"시간과 말을 함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그 어떤 것도 다시 주워담을 수 없습니다."
---코카콜라 태프트 회장이 이야기 했다네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부끄럽게 여기는 지난 반년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