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칭다오시 라오산취의 하이얼 루.
한국으로 치면 수원의 삼성로 정도 됩니다.
중국내에서 하이얼(Haier)의 위상이랄까, 그런게 적용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하이얼의 위상은 어떤걸까요?????
하이얼이란 기업은 표면적으로 경제크키로 따졌을경우 세계 10위안에 드는 기업이라고 하며,
크기로는 중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하고, 중국내 1위의 국영 기업이라고도 합니다.
그로 인해 중국 산동성의 칭다오 일대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며, 이에 따라 칭다오를 먹여 먹여 살리는 기업이라고도 합니다.
칭다오라는 지역안에서는 "하이얼" 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굉장한 신뢰도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까운 지인의 경우 칭다오 거주시 자녀를 중국 로컬 학교에 입학을 시키기 위해
상담을 했는데, 그 동안의 한국인들의 행태로 인해 한국인을 더이상 받기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답니다.
(참고로 중국에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도 많지만, 별 시덥지 않는 인상을 남기는 한국인들 허다합니다.)
그래서 지인이 '이번에 하이얼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녀들을 이 학교에 입학시키고 싶다. 듣기로 이 학교가
이곳에서 좋은 학교로 알려져 있는 것 같아서 그렇다.'..등등을 이야기 하니, '아, 당신 하이얼에 다니는거냐? 그럼 입학
시켜주겠다'라고 정리가 됬답니다.
대부분 칭다오 사람들의 하이얼에 대한 이런 좋은 인상외에도, 젊은 학생들 혹은 청년들(머리가 좀 커 있는 경우라고 봐야겠죠)의 경우 하이얼에 대해 그다지 좋지 않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보수적이며, 변화할 줄 모르고, 시장경제에 대해 대응력이 없다는 거죠.
소문으로는 정부의 관계자가(정말 유명한 사람입니다.) 매년 1-2회 하이얼을 방문하며 그때마다 보조금 형식의 지원을
해준다는 겁니다. 그로인해 하이얼이 시장경제 체제에서 경쟁에 대한 의욕이 별로 없다라는 소문이 생긴 것 같습니다.
중국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여전히 공산주의하의 자유경제 체제에서 정부의 울타리 안에 거주하고 있으며,
소수의 일부는 이 체제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작은 변화들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런 변화들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중국 자체가 어떻게 변화 될 수 있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겨우 2년 경험한 생활로 한 나라의 체제 변화를 어찌 알겠습니까?
여기는 칭다오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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