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4일 월요일

후쿠오카 커낼시티 가는 길

 

사실 칭다오에 거주하고 있는 상태라서 일본까지의 비행기 삯은 한국에서의 2배가까이 합니다.

꽤나 지출이 심했습니다. 와이프 뱃속의 아기가 아니었다면 미친척하고 오지 않았을 것 같네요.

머 태교여행 겸, 출산용품 원정 겸, 겸사겸사 왔으니까요.

 

후쿠오카에 첨 도착해서 후쿠오카 시내의 중심에 있는 커낼 시티에 가는 중입니다..

종합쇼핑 몰 같은 커낼 시티에 특별히 기대하는 건 없지만, 

좋아하는 일본 디자인 제품 눈요기와, 와이프 뱃속에 7개월된 우리아기의 이쁜 출산용품 원정을 기대합니다.

 

 

 

커낼시티로 진입하기 바로전 육교네요.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와서 전체적으로 축축한 이미지입니다.

후쿠오카는 도착하기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과 많이 틀린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지방 도시의 이미지가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오사카의 느낌이 살짝나면서,

아주 계획적으로 시내를 정비해 놓은 느낌입니다.

옹기종기 좁은 길과 부대끼는 건물들이 왠지 정감가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좀 인위적인 냄새도 나긴합니다.

 

 

이제 코너를 돌아 커낼 시티가 눈앞에 보이네요. 음 전형적인 일본식 쇼핑몰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3층에 MUJI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일본 브랜드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한가지가 MUJI입니다.

 

 

여기는 길건너기 전에 횡단보도 앞의 타코야끼 점. 꼭 사먹겠다고 해놓곤 결국 못먹고 왔습니다.

 

 

여긴 그 옆의 주차장.

 

 

길건너기 전 바라본 골목 풍경. 일본사람들이 유럽의 어떤 풍경들을 상당히 동경하죠. 여기서도 알듯모르듯

서구의 어떤 동네의 느낌을 심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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