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상하이 파견 _2


사무실에서 바라본 상하이 변두리의 풍경.

내가 알던 상하이는 세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고층 빌딩이 가득한 첨단 도시였다.

맞는 말이긴하다. 시내 중심가를 나가면 우리나라에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장 멋진 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까.

하지만 차를 타고 시내에서 약 20분만 나오면 주변 변두리는 우리나라의 80년대를 보는 것 같다.

상해에는 변두리에 빌딩의 높이 제한이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종류별로 높이가

거의 같아 어떤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집은 집대로, 건물은 건물대로.

한가해 보이는 사진이지만 사진에서 안 보이는 곳은 목숨을 걸로 길을 건너야하는

복잡한 큰길이다.(교통신호를 지키는것이 상하이에서는 바보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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