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정보디자인-안드레아스 슈나이더 외


 

이쪽 분야에서 일을 시작한지 1년하고 6개월 정도가 지나가고 있다.(벌써 4년전 이야기다)

그 동안 주먹 구구식으로 일을 하다보니 모르는 것도, 궁금한 것도 많다.

하지만 학교가 아닌 일하는 곳에서 어느누구에게 체계적으로 이론적인 것을 가르쳐달라고 기대하고 배우긴 힘들어졌다.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시점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처음 6개월은 이 분야의 일을 습득하고 일 자체를 털어내는데 급급하다가, 6개월이 지나니

슬슬 정보와 지식에 대한 욕구가 치고 올라왔다. 그 후 몇 몇 책들을 읽어 보고

기타 정보들을 모아 보고하고 있지만, 파고들면 들수록 더 난해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정보디자인" 이라는 아주  답습적인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단순히 어느 책을 봐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 잡지에 나온 추천을 보고나서이다.

상당히 대책없는 선택 방법이다.

 

아직 책의 반도 읽지 못햇지만 생각보다. 내용이 괜찮다. 너무 이론적인 내용도 아니고

너무 실무에만 집착한 책도 아니다. 오히려 그 중간적인 프로세스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책의 두께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고, 내용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써 내려가고 있다. 총 15명의 저자가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일에 관련이 있는 초보자 혹은 초보자에서 이제 발을 막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 볼만한 내용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